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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2장 1~12절
좋은 소식(복음)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상품을 파는 판매자들은 "친구와 가족"에게 특별하게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좋은 말 같지만, 그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표현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재미없는 방법입니다. 이 판매 방법은 우리를 꽤 가치 있는 사람인 것처럼 말하지만, 모든 사람을 그런 식으로 말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혀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점과 견주어서 생각하면, 예수님의 탄생 소식은 충격적이며 혁명적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 최고의 소식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구하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 구원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어떤 곳에 사는 사람이든지, 어떤 종류의 사람이든지 항상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혁명적인 선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2장은 헤롯 왕과 진정한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헤롯은 정치적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놓치지 않고, 비열한 방법으로 권력을 잡은 악명 높은 왕이었습니다. 유대인의 새 왕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 헤롯은 무고한 아기들을 죽이는 일을 행했습니다. (13-18절) 그가 얻고 싶었던 권력을 얻기 위해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을 것입니다.
헤롯이 권력을 좇아 상승하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은 권력으로부터 하강하는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세상 사람들이 쉬이 받아들일 수 없는,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본체이셨으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지 않은 분“, ”오히려 자신을 비워 종의 모습을 취하신 분“, ”사람의 형상을 입으신 분“, (빌립보서 2장 6-76절)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헤롯이 거짓말을 하고 사람들을 죽이면서 사람들과는 먼 곳에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의 유아기와 어린 시절에 이미 사람들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마태는 점성가, 철학자, 지혜로운 사람들인 동방박사들이 이 아기를 위해 선물을 들고 멀리서 왔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비유대인 방문객들이 이스라엘의 메시아에게 예배한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 약속이 모든 민족에게 펼쳐질 것을 암시하는 신호입니다. 아기이신 그리스도가 이방 백성을 위한 빛이 되어 하나님의 구원이 땅 끝까지 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42:6; 49:6). 예수님의 어린 시절이 보여주는 이 장면에서 우리는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이사야 60:3)는 예언대로 복음이 온 세계로 전해질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땅의 권력을 잡으려는 헤롯과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계속되지만, 모든 무릎이 절하는 왕은 단 한 분뿐입니다(빌립보서 2:10). 한 분 뿐인 그분의 통치는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좋은 소식입니다. 주인이신 예수님이 다스리십니다. – 땅이 기뻐하게 하소서! 와서 왕이신 예수님을 예배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