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클릭해서 '성탄절에 전하는 복음' 묵상 본문을 다운 받으세요.
오늘의 말씀: 이사야 42:1-7
우리는 삶 속에서 끊임없이 우상을 만들어 냅니다. 권력, 부, 자존심, 또는 타인, 제도, 잘못된 정보, 관습 등의 우상에 매달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상숭배와 악 앞에서 침묵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잊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가 공허한 우상들을 파괴하시고, 우리의 이러한 나약한 성향을 해결해 주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이사야 42장에서 하나님은 당신이 기뻐하시고 선택하신, 당신의 영이 거하시는 종의 오심을 선포하심으로써 앞장에서 말씀하신 허무한 우상숭배와 무의미한 거짓 신에 반응하십니다. 우상은 약하고 무력하지만, 하나님의 충성된 약속의 종은 온 세상에 정의를 가져다주십니다. 그는 약한 사람들을 짓밟지 않으시며 거만하게 자랑하지 않으십니다. 그의 온화한 긍휼을 약하고 상처받고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십니다.
너무나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오늘의 세상이기에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신실한 사람들조차도 우상에 현혹되어 속아 넘어가는데, 악의가 우리 세계를 어두운 구름처럼 에워싸고 있는데, 그리고 약자들이 아무리 구해 달라고 소리 질러도 들어 주는 사람이 없어 이제는 숨 쉴 힘조차 없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지….
오늘 본문은 약속의 종이 언젠가 세상의 모든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는 겸손과 사랑으로 정의를 이루시려고 하나님께 택함을 받으셨습니다. 그의 백성을 위한 언약이 되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의지를 실천할 수 있는 죄 없는 대리인이 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마태복음 12장에서 예수님이 그를 따라온 무리 중에서 많은 사람을 치유하신 후에 말씀이신 그분은 그 일이 이사야 42:1-4에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말한 것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예수님 안에 있으며, 예수님 안에서 성취됩니다(마태복음 5:17, 고린도후서 1:20). 예수님은 진리, 정의, 의, 충실, 겸손, 온순함, 성령의 모든 열매를 이루십니다. 그리고 연합하여 그를 ‘주님’이라고 부르는 우리의 삶은 불완전하지만 따라가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열방을 어두움에서 그의 아름다운 빛으로 이끌어 낼 힘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죄인들을 죄와 흑암에서 구해 내실 수 있습니다.
이 대림절에 우리는 당신의 종을 보내신 하나님의 상실하심을 묵상합니다. 비록 정의는 결국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갈망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임을 우리 모두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크리스티 안야빌(KRISTIE ANYABWILE) His Testimonies, My Heritage의 편집자이자 Literarily: How Understanding Bible Genres Transforms Bible Study(2022년 3월)의 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