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12, 이사야 49:6; 60:3
역사를 통틀어 인간은 위에 계신 분의 표징을 찾기 위해 밤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이런 관찰은 많은 사람들을 별들과 천체에 대한 숭배로 이끌었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는 해와 달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 이름들은 고대 근동에서 보통 우상 숭배를 유발하기에, 대신 큰 빛과 작은 빛(16절)으로 묘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그 인간들의 별에서 표징을 찾는 것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언약을 계시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을 바라보며 셀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의 목격자가 되도록 명하셨는데, 이는 그의 후손을 통해 열방에게 미칠 복을 예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백 년 후,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바빌론으로 유배당했을 때, 열방의 어둠이 빛을 삼켜버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소망을 잃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2장에서, 우리는 기대치 못했던 구속사적 반전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점성술사(및 우상 숭배자)로 알려진 엘리트 계급 출신이자, 하나님의 백성이 유배되었던 바로 그 지역 출신으로 보이는, 결국 그들의 하늘 연구가 그들로 하여금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믿게 만든 바로 그 동방 박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바빌론 포로들로부터 전수된 그 이야기가 마침내 이루어진 것일까요? 오래전 옛날에 포로들이 고대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900마일의 여행을 그대로 따라 했을 가능성이 높은 동방 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십니까?”라는 한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했습니다.
그들의 질문은 깊은 영적 갈망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그의 별을 보았습니다. . . 그리고 그를 경배하러 왔습니다.” 그들의 여행은 이사야의 예언적 환상의 성취이며, 장차 올 일을 미리 맛보는 것이었습니다.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미치게 하려고, 내가 너를 ‘뭇 민족의 빛’으로 삼았다.”(이사야 49:6) 별의 “작은 빛”은 동방박사에게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열방을 비추기에 충분할 만큼 밝은 “큰 빛”을 가리켰습니다. 그 빛이 세상에 왔고,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신 주현절의 빛은, 어둠 속에서 하늘의 진리를 찾아 헤매는 열방에게 계속해서 소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방 박사가 우리에게 보여줬듯이 이것은 우리만 간직하기에는 너무 좋은 소식입니다! 이 현자들은 예수님이 세상의 유일한 빛이시며 열방의 유일한 소망이 되신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우리도 더 멀리, 더 넓게 여행해야 함을 계속해서 가르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처럼,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기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는 것입니다.”(베드로전서 2:9)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무척이나 크게 기뻐하였다. 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서, 아기가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서 그에게 경배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보물 상자를 열어서,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마태복음 2:10-11
라술 베리(Rasool Berry)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브릿지교회의 담임목사이며 Where Ya From? 팟캐스트의 진행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