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 Life

목회자여러분, 혼자고통받지마십시오.

한 목회자가 겪은 우울증과 좌절, 그리고 그 가운데 경험한 용기와 공동체, 그리스도의 치유에 대한
이야기

CT Pastors April 24, 2025
© rob dobi 롭 도비 / 게티 이미지

몇 년 전, 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불안감에 휩싸이고 우울증에 빠져, 그 무게에 짓눌려 조용히 무너져 내렸다.

목회자로서 나는 강하고 영적으로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성도들을 잘 이끌고, 설교를 잘하고,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면서 다른 사람들을 섬겨야 한다는 끊임없는 압박감을 느꼈다. 하지만 나의 내면은 점점 무너지고 있었다.

목회는 마치 멈출 수 없는 고된 노동처럼 느껴지곤 한다. 성도들의 과도한 기대와 스스로가 부과한 높은 기준으로 인해 목회가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의 여파, 영적 전쟁의 심화, 그리고 사회의 양극화로 인한 긴장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낙심한 채 조용히 고통받고 있다.

오랫동안 나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실제로 2023년 바나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담임목사 5명 중 1명(18%)이 지난 1년 동안 자해나 자살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담임 목회자 인구를 3만 명으로 가정하면, 작년에만 약5,400명이 그러한 생각을 진지하게 고민한 셈이 된다. 이 수치는 우리를 잠시 멈추게 한다.

지금 목회자와 사역 리더들 사이에는 위기가 닥쳤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약함’이라는 오해와 수치심, 두려움에 눌려 침묵 속에 홀로 이 시간을 견디고 있다.

하지만 홀로 견디지 않아도 된다.

회심에서 소명으로

나는 스물 다섯 살 때 친구의 초대로 사업가를 위한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 모임을 통해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성령님께서 내 삶을 깊이 변화시켜 주셨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나 자신의 기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유를 느꼈다. 하지만 구원은 즉각적인 것이지만 성화는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여정이다.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도 나는 불안감과 내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계속 시달렸다.

나는 약 오 년 간 사업을 한 후 신학교에 입학하여 전임 사역을 시작했다. 벌써 거의 30년 전의 일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수많은 방법으로 일하시는 것을 보았지만, 목회자로서도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에 소홀 해지기 쉽다는 것도 배웠다.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내가 처음 우울증에 걸렸을 때를 정확히 기억하기는 어렵다.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미 징후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학업이나 테니스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칭찬 받을 때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부터 내 가치가 성과에 달려 있다는 거짓에 현혹되기 시작했다. 모든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그렇게 하면 가족뿐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페리미터(Perimeter)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바로 그 시점에 인생의 큰 ‘고비’를 맞이했다. 당시 내 상사였던 매트는 내 상태를 눈치채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해 주었다. 그의 권유에 따라 상담을 받았고, 약도 처방받았다. 수년간 우울감과 불안을 겪었던 나는 약을 먹으면서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내 정체성과 가치관, 자존감에 대해 내가 믿고 있던 거짓된 생각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계속해서 낙담과 수치심이 가득했다.

2020년 초, 이전의 ‘고비’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깊은 우울과 불안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나는 교회의 사역자로 섬기고 있었고 애틀랜타 전역의 사역을 이끌고 있었다. 우울증이 깊어질수록 내 안에서 거짓된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려왔다.

“이 사역이 잘 안되는 건, 내 책임이야.”

“나는 리더이니까,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어.”

“사람들이 내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되면, 날 어떻게 볼까?”

30년이 넘는 우정을 이어온 매트와 조금씩 힘든 내 마음을 나누기 시작했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함께 앉아 있는데 매트가 나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자네 지금 정말 안 좋아 보여.”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다.

만약 그때 매트가 그렇게 따뜻하면서도 단호하게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훨씬 더 오랫동안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자리에서 그는 바로 우리 둘 다 알고 있는 한 상담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셋이 함께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건 ‘정말로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내딛은 작은 발걸음이었다.

사흘 후, 나는 상담사와 함께 작성한 노트를 들고 교회에서 열린 임원 리더십 회의에 참석했다. 솔직히 마음속으로는 내가 과연 제대로 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나는 도움이 필요하고 지금 이 상태로는 계속해 나갈 수 없다고 고백했다. 내 능력의 20%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완전히 지쳐 있었고, 집중도 안 되고, 감정적으로는 바닥난 상태였다. 결정을 내리는 것도 어려웠다. 모니터에 뜬 이메일을 멍하니 바라보며 아무 말도 못 했다. 가끔은 제대로 완성된 문장조차 말하지 못 할 정도였다. 마치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후 몇 년 동안, 비슷한 일이 두 번이 더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두 달 넘게 일을 쉴 수밖에 없었다.

한계점

나는 두려웠고, 진심으로 이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직장을 잃을까 봐 무서웠고, 그보다 더 두려웠던 건 내가 해내야  하는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어느 누구나 어느 정도 불안과 우울증을 경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 나처럼 더 깊은 고통에 공감하는 분들도 있을 거다. 그런 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바로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회복의 시작

내 이야기를 나누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묻는다. “어떻게 회복하셨어요?” 나는 보통 두 가지를 이야기한다. 나는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이 육체적이고 영적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몸과 영혼이 연결된 존재이며, 이러한 침체는 우리의 신체적, 물리적 구조를 포함한 존재 전체에 영향을 준다. 먼저 신체적인 부분에서 나는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다. 물론 약이 모든 사람에게 꼭 맞는 해답은 아닐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나의 우울증과 불안은 영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나는 자존심이 강하고, 불안이 높았다. 종종 내 정체성을 성과나 타인의 인정을 통해 찾으려 했고, 그것은 결국 나의 마음속 깊은 우상을 드러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공동체가 지닌 회복의 힘에 기대어 영적인 영역에서 조금씩 승리를 찾을 수 있었다. 이 모든 육체적, 영적 문제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지금까지 겪어온 일들을 이끌어 왔는지 지금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아신다.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나를 거룩하게 만드시는 여정의 일부라는 사실을.

두 번의 큰 무너짐을 겪는 가운데,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을 다시 깨닫는 순간부터 회복이 시작되었다. 예수님은 내 인생에서 가장 깊은 부분, 내가 가장 부끄러웠던 부분에서 나를 만나주셨고, 내 가치와 존귀함이 나의 성과나 타인의 평가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주셨다. 모든 것은 예수님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내 인생의 모든 시간 속에 예수님께서 함께 계셨다는 것을 아는 것이 나에게 필요했다. 예수님은 나의 연약함 속에서 함께하시며, 가장 힘든 순간에도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 나를 돌보신다.

지금도 나를 붙들어주는 말씀은 고린도후서 12장 9절이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약함은 결코 결점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통해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 가장 깊은 일을 행하신다.

예수님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혼자 고통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셨다.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그분은 내게 삶을 바꾼 두 가지 선물, 용기와 공동체를 주셨다.

용기

이 싸움에서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기독교 지도자들의 전기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많은 이들이 우울과 불안 속을 지나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틴 루터, 테레사 수녀, 찰스 스펄전, 마틴 루터 킹 주니어까지. 이 고통에는 부끄러움도, 정죄함도 없다(로마서 8:1).

하지만 원수는 속삭인다.

“이런 문제를 겪는 네가 무슨 목회자야”

“네 믿음이 진짜였다면 이런 고통은 없었을 거야.”

“이렇게 겨우 버티고 있으면 어떻게 교회나 사역을 이끌 수 있겠어?”

이러한 거짓말은 우리의 두려움을 키우고, 우리를 더 고립시킨다. 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정체성을 붙들기 시작할 때, 수치의 사슬은 끊어진다. 당신의 고통이 당신을 부족한 목사, 부족한 리더, 부족한 그리스도인, 부모, 배우자로 규정하지 못한다.

침묵해서는 안된다. 믿을 수 있는 친구, 상담사, 또는 다른 목회자에게 당신의 아픔을 솔직히 나누는 것, 그것이 진짜 용기이다. 우울함이든 불안이든, 어떤 고통이든 함께 나누어야 한다. 손을 내미는 것, 그것이 중요한 첫걸음이다. 부디 침묵 속에 혼자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 당신과 함께 걸어갈 믿을 수 있는 한 사람만 찾는 것만으로도 회복과 치유로 가는 여정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공동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내 삶에 허락하신 공동체가 없었다면, 나는 이 고비를 헤쳐나가지 못했을 것이다. ‘나의 팀’이라고 부르는 이하의 공동체와 함께 극복해 나갔다.

  • 가족 – 아내 리 앤과 자녀들. 리 앤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내가 아무 결정도 내릴 수 없었던 순간들, 아내가 앞장서서 나를 대신해 결정을 내려주었다.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아내 또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다.
  • 전문가들의 도움 상담사 – 내 안의 부정적이고 해로운 생각들을 정리하고,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정신과 의사 – 앞서 말했듯,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 약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약이 꼭 필요하다. 나는 처방약을 통해 큰 변화를 직접 경험했기에 약의 필요성을 알고 있다. 나는 무너진 이후에야 병원을 찾았지만, 더 일찍 병원에 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 우리가 영적, 정신적으로 싸우는 동안 육체적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약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교회와 리더십 팀 – 어려운 시기에 은혜와 자비로 감싸준 교회와 리더들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다. 그들은 나를 위해 희생해 주었고, 나는 그것을 절대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모든 목회자가 이런 공동체를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좋은 공동체를 주셨고, 당신에게도 허락하실 수 있다. 형태는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은 당연히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 형제 공동체 – 이건 많은 목회자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나에게는 이 고비를 함께 버텨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해 준 ‘한 사람’, 매트가 있다. 또한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들과의 모임 ‘형제 공동체’와 수년간 정기적으로 만나 온 목회자 모임도 있다. 우리는 공동체를 ‘에르마노스(스페인어로 형제라는 뜻)’라고 부른다. 수년간 우리는 서로의 차이도, 연약함도 함께 끌어안고 복음 안에서 함께 걸어왔다. 우리는 온갖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갔다. 이런 형제 공동체는 오랜 세월에 거쳐 형성되지만, 한 명의 친구 혹은 한 명의 동료 목회자에게 손을 내미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이 싸움을 혼자 감당하지 말고, 침묵 속에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용기를 내야 한다. 당신이 겪고 있는 상황을 솔직히 나누고, 당신 주변에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 우리는 사랑이 많으시고 전능하시며, 아낌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을 섬긴다. 여러분과 나의 모습이 다르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결과는 같을 수 있다. 결국 우리는 한 분이신 신실하신 왕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방법 제안

혹시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혼자서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 회복과 지지를 향해 내딛을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1. 동료 목회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회복은 신뢰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가까운 지역 교회 목회자나 사역 지도자처럼 이미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보자.

2. 기독교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를 찾기

적합한 사람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노력할 가치가 있다.

  • 지역 추천 – 동료 목회자, 교인, 또는 교단 네트워크에 추천 요청.
  • 온라인 상담 – 글로벌 상담 네트워크(Global Counseling Network)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의 기독교 상담을 제공하는 공인 전문가 그룹이다.

3. 목회자들을 위한 수양원을 찾기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간들이 있다. 상담사나 네트워크 내의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추천을 받기 권한다.

어디서 시작하든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다. 나를 붙들어 주셨던 바로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도 만나 주시고 구원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칩 스위니는 페리미터 교회의 임원 리더십 팀에서 약 30년 동안 목회자로 섬겨 왔다. 그는 또한 페리미터 교회의 ‘그레이터 애틀랜타 변혁(Greater Atlanta Transformation)’ 사역업의 총책임자이며, 애틀랜타 전역에서 페리미터 교회의 외부 사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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