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을 보라

2021년 12월 11일 묵상본문

Christianity Today November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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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구속


세례 요한은 오실 메시아를 사람들이 맞이할 준비를 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주에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요한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죄와 회개에 대한 요한의 가르침이 주님의 제자로 사는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묵상합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29-34

구약성경에는 목자가 매우 많이 등장합니다. 아브라함도 목자였습니다. 야곱과 라헬, 모세, 다윗 왕, 선지자 아모스도 목자였습니다. 구약성경의 하나님 백성 공동체에는 양이 필요했기 때문에 목자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게 희생제물을 바쳐야 할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양이, 그것도 많은 양이 필요했습니다.

수많은 양들이 도살되는 것을 상상하면 우리는 불편합니다. 그 피비린내 나는 제물에 참여한 사람들은 또 얼마나 불편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하지만 죄 때문에 하나님은 희생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양을 요구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무 양이나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양은 흠이나 결함이 티끌만큼도 없어야 했습니다(레위기 22:21–22). 다시 말하면, 완벽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가장 완벽한 양을 선택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그 양들은 결코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양들의 희생이 죄를 덮었지만, 그 양들은 결코 실제로 죄를 제거할 수는 없었습니다(히브리서 10:4). 구약성경에서 요구되었던 희생양 한 마리는 어떤 면에서는 진정으로 완벽한 하나님의 어린 양을 갈망하는 외침이었습니다.

그 외침은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계속되었고,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그를 향해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요한복음 1:29)라고 선언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삭이 오래 전에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물었던 통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했고, 그 질문과 대답은 수세기 동안 메아리쳤습니다. “어린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대답했습니다. “어린 양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것이다”(창세기 22:7-8)

요한 강가에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이 약속하신 양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보십시오. 흠이 없고 티가 없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벧전 1:18-19 참조).

우리는 더 이상 양을 찾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하여 희생당하신…십자가에 못 박히신…바로 그 양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리시고” “우리의 약점” 때문에 “상처를 받으신” 양이십니다(이사야 53:5).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단 한 번의 영원히 유효한 제사의 희생제물이 되신 유일한 양이십니다(히브리서 10:12).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택하신 아들”이라고 증언했습니다(요한복음 1:34). 요한이 선언한, 태어난 그 아기는 또한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었습니다(요한계시록 13:8). 오늘, 우리가 주님을 경배할 때, 요한의 이 예언의 말을 되풀이하여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린양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값진 어린 양입니다!

앤서니 J. 카터(ANTHONY J. CARTER) 조지아주 이스트포인트에 있는 이스트포인트교회의 담임목사이며 Dying to SpeakRunning from Mercy를 포함한 여러 책의 저자입니다.

요한복음 1:29–34을 묵상하십시오. (요한복음 1:6-8; 고린도전서 5:7, 베드로전서 1:18-19도 묵상하십시오.)

죄와 회개에 대한 요한의 가르침이 예수님에 대한 요한의 증언과 어떻게 연결됩니까?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 당신은 예수님께 어떻게 반응하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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